모듈러 주택 거주자의 솔직 후기 인터뷰

※ 본 내용은 실제 인터뷰 내용이며 사진은 관련이 없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소재지 비공개)

 

모듈러 주택을 선택하게 된 현실적인 이유

모듈러 주택에 거주 중인 주인분은 처음 집을 지을 때 모듈러 주택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로 짧은 건축 기간을 꼽았다. "아이들이 어릴 때 빨리 전원생활을 시작하고 싶었는데, 전통 주택을 지으려면 최소 6개월 이상 걸리는 게 현실이었다"고 밝혔다. 모듈러 주택은 대부분의 공정이 공장에서 미리 이루어져 현장에서는 조립과 설치 과정만 진행되기 때문에 실제로 3개월 만에 입주가 가능했다.

그는 또 다른 선택의 이유로 경제성도 강조했다.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진 부품들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라서 추가 비용이 거의 없었다"고 전하며, 처음 예상했던 예산을 초과하지 않고 집을 지을 수 있었다고 한다. 건축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추가 비용 문제가 없다는 점에서 큰 만족감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실제 살아보니 느끼는 모듈러 주택의 장점

주인분들 가족은 모듈러 주택에서 살아오면서 특히 단열 성능과 내부 환경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여름에는 냉방을 오래 하지 않아도 실내 온도가 시원하게 유지되고, 겨울에는 난방을 잠깐만 해도 집 안이 따뜻했다"며 단열 성능이 뛰어난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모듈러 주택은 공장 제작 과정에서 단열재를 미리 꼼꼼하게 시공하기 때문에, 실제 거주 시 냉난방 효율이 매우 높다고 그는 설명했다.

또한 주택 내부 환경이 쾌적하고 관리가 쉬운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내부 마감이 균일하고 자재 품질이 일정해 유지관리가 간단했고, 생활하면서 큰 문제나 불편이 없었다는 점에서 주거 만족도는 매우 높다고 밝혔다. "아이들과 생활하는 공간으로 매우 적합했고, 초기 우려와 달리 내구성 면에서도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고 솔직한 의견을 전했다.

 

 

거주자가 직접 말하는 모듈러 주택의 현실적 단점과 불편함

그러나 모듈러 주택에도 현실적으로 겪고 있는 몇 가지 단점이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특히 모듈과 모듈 사이의 접합부는 초기보다 시간이 흐를수록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입주 후 1년이 지난 뒤 일부 접합부 주변에서 미세하게 크랙이 생겼다"며, 초기 설치 과정에서 접합부 관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유지관리에 손이 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소음 부분에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철골 구조라 그런지, 비가 심하게 내릴 때는 금속 지붕에 부딪히는 소리가 전통 주택보다 크게 들릴 때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소음 문제는 생각보다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소음에 민감한 사람들은 추가적인 방음 조치를 미리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모듈러 주택 거주자로서 미래에 대한 생각과 현실적 조언

모듈러 주택에 실제 살아본 경험자로서, 앞으로 모듈러 주택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그는 "모듈러 주택은 장점이 확실하지만, 무엇보다 제작과 설치 과정에서 꼼꼼한 품질관리가 필수"라며, 믿을 만한 업체를 선정하고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곳과 계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유지보수 측면에서 "정기적으로 접합부와 외부 실링을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집을 오래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6개월에서 1년마다 외부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전문 업체의 도움을 즉시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관리 방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모듈러 주택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모듈러 주택 시장이 확대되면서 품질과 기술이 더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더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 높은 모듈러 주택들이 많이 보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자신의 선택에 후회가 없으며, 앞으로도 모듈러 주택에서 계속 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